[Pre-톡] 이영택 감독대행의 믿음 "최은지, 충분히 자기 몫을 할 선수"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02-01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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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이정원 기자] "최은지는 충분히 자기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이영택 감독대행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를 가진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순위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최하위 IBK기업은행과도 어느덧 승점 차는 3점 차 밖에 나지 않는다. 이날 경기가 반드시 필요할 터. 이영택 감독대행은 어떤 승리 전략을 들고 나왔을까.

이영택 감독대행은 먼저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영택 감독대행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 매일매일 선수들 열 체크를 하고 있고, 위생 마스크도 잘 쓰고 있다.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월 23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 감독대행은 "선수들도 힘들어한다.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기면 덜 할 수 있는데 져서 더 피곤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도 선수들이 경기 날에 되면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긴다. 오늘도 선수들을 믿는다.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KGC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져있다. 디우프는 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윙스파이커 선수들이 제 몫을 못 해주고 있다. 이영택 감독대행은 GS칼텍스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윙스파이커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오늘은 어떤 선수가 먼저 나올까.

"최은지를 우선적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최은지가 해줘야 된다. 최은지는 충분히 자기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컨디션이 조금 떨어졌다. 그래서 이틀 동안 훈련량을 끌어올렸다. 좋아졌을 거라고 믿는다. 남은 한자리는 계속 고민을 하고 있지만 오늘은 고민지가 먼저 나선다."

마지막으로 이영택 감독대행은 신인 1순위 정호영의 출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 감독대행은 "호영이는 준비를 잘 하고 있다. 한송이나 박은진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두 선수가 부진할 경우에는 세 번째 미들블로커로 기용할 예정이다. 정호영은 어차피 우리가 키워야 한다. 시즌 초반보다는 성장을 했다. 적당한 시기에 투입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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