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GS, 만만치 않은 팀이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19-12-04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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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강예진 기자] 김종민 감독이 상대 전력누수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GS칼텍스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2패로 열세에 있는 한국도로공사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상대 GS칼텍스 강소휘와 이소영의 전력누수에 대해 “그럼에도 만만치 않은 팀이다. 들어오는 나머지 선수들이 잘한다”라며 경계했다.

김 감독은 “공격을 유효 블로킹시켜 어떻게 수비하느냐의 싸움이 될 듯하다. 상대의 공격보다는 리시브에서의 약점을 파고들겠다”라며 공략법에 대해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주간의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종민 감독은 “테일러는 김천에 있다. 데려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치료과정이다. 현재로서는 치료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라며 테일러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외인 테일러의 공백에도 전새얀이 자리를 메우며 활약하고 있다. 지난 23일 6연패 탈출에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김종민 감독은 “수비가 약한 것 외에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충분히 잘해왔다. 기회를 많이 주면 성장할 선수임이 분명하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박정아의 투혼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팀내 득점 1위를 책임지고 있는 박정아에 대해 “어려울 때 자신의 몫 이상을 해준다. 항상 팀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다. 감독으로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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