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홈에서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IBK기업은행은 19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4일 홈에서 GS칼텍스를 꺾고 창단 후 최다였던 5연패를 끊었다.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하는 IBK기업은행이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에 1-3으로 패했다.
연패를 끊은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은 “한창 힘들 때 이겨서 선수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좋아졌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김 감독은 “직전 경기와 같은 라인업으로 출발한다. (이)나연이와 (백)목화도 항시 준비하며 대기할 것이다”라고 이날 라인업 운용을 전했다.
김하경은 두 경기 연속 선발 세터로 나서게 됐다. 김 감독은 “완전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성실히 노력 중이다. 이나연이 못해서라기보다 심적으로 힘들어해서 선발을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인 세터는 이나연이 맞다. 김하경이 그래도 잘 견뎌주고 잘해주고 있다. 연습할 때 기대하는 만큼은 나오고 있다”라고 김하겨엥 대해 덧붙였다.
무릎 인대 부상으로 세 경기째 결장 중인 표승주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 현재 재활 중이다. 다음 주부터는 볼 훈련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일주일 이상은 걸릴 것 같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우리 것을 먼저 하면서 견뎌야 한다. 리시브 라인이 버텨줘야 한다”라며 “아무래도 양효진을 잘 막아야 한다. 김수지가 로테이션상 맞춰간다. 전부 잡을 수는 없겠지만 점수차가 초반부터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면 승산이 있다”라고 현대건설전 중요 요소를 밝혔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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