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리그] '김연경 10점' 엑자시바시, THY에 3-0 승…무패 행진 이어가

이정원 / 기사승인 : 2019-11-16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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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엑자시바시가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엑자시바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9~2020 터키 술탄 여자배구리그 1라운드 9차전에서 THY를 만나 3-0 (26-24, 25-19, 25-18)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엑자시바시는 개막 후 패배 없이 9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승점 역시 9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인 27점이다. 리그 개막 직전 열린 슈퍼컵 승리까지 포함하면 10연승이다.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THY는 3승 6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엑자시바시의 캡틴 김연경은 서브에이스 1개 포함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탈리아 대신 선발 출전한 한데 발라딘이 팀내 최다인 16점, 보스코비치도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THY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IBK기업은행서 뛰었던 메디가 뛰고 있다. 메디는 13점을 올렸다.

엑자시바시는 1세트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이후 순항했다. 24-24에서 상대 범실과 베이자의 블로킹이 나왔다. 엑자시바시는 2세트와 3세트를 무리 없이 가져오며 3-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김연경은 중요한 순간마다 후위 공격을 터트리며 팀에 힘을 줬다.

엑자시바시는 오는 19일 페네르바체와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_엑자시바시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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