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발목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재활까지 3~4개월 예상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4-24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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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박정아가 발목 수술을 마쳤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정아가 23일 왼쪽 발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선수 본인 표정도 밝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수술 직후 계획에 따르면 1주일간 입원치료와 함께 재활까지 3~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 시기는 통증이 사라져야 진행할 예정으로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아는 “조속히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 보다 나은 모습으로 코트에 돌아오도록 노력할 것이며 걱정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인사 메시지를 전했다.

2018~2019시즌 도중 박정아는 발목 뼛조각 때문에 통증에 시달렸다. 이로 인해 한국도로공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금 수술하는 게 선수 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로 인해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까지 마치고 돌아온 이후 수술을 진행했다.

그간 한국여자배구대표팀 단골 손님으로 이름을 올리던 박정아는 이번 수술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박정아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첫선을 보일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 30인 예비 엔트리까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박정아는 외국인 선수 이바나가 초반 교체되는 와중에도 한국도로공사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시즌 총 588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박정아는 2018~2019시즌 베스트 7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이름값에 걸맞은 시즌을 보냈다.


사진/ 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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