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GS칼텍스 외국인선수 알리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현재 승점 48점(17승 10패)로 3위에 있는 상황, 이 날 경기에서 승점을 쌓는다면 2위 자리까지 오를 수 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알리 카드를 꺼냈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알리가 오늘 뛸 수 있다. 선발은 아니지만 팀이 어려울 땐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다”라며 “알리한테도 오늘 경기를 뛸 수 있으니 준비해놓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일 KGC인삼공사전처럼 이소영-강소휘-표승주 삼각편대로 나선다. 차상현 감독은 “이전에도 알리 없이 버텼던 경기가 여럿 있었다. 버티는 힘이 있다”라며 선수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토종 삼각편대를 지휘할 세터는 안혜진이 맡는다. 차상현 감독은 “날개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으면 안혜진이, 세트플레이나 정교한 수비가 필요할 땐 이고은을 투입하고 있다”라며 “흥국생명 이재영이 공격력이 좋으니 이재영을 견제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블로킹이 나은 안혜진으로 출발한다”라고 밝혔다.
GS칼텍스의 중앙은 김유리와 김현정이 책임진다. 189cm 문명화도 블로킹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들어갈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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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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