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예선 1위 프랑스, 세계랭킹 1위 브라질 꺾고 우승 향해 순항

이현지 / 기사승인 : 2018-07-05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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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프랑스가 브라질을 상대로 3-2 신승을 거뒀다.


예선라운드 1위이자 결선라운드 개최국인 프랑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에서 열린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결선라운드 A조 예선에서 브라질을 3-2(22-25, 25-20, 21-25, 25-22, 15-13)로 누르고 승리로 출발했다. 프랑스는 지난 4주차 예선(3-0 승)에 이어 결선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브라질에 승리하며 프랑스의 우위를 증명했다.


결선라운드에 진출한 6개국 중 프랑스(예선 1위), 세르비아(예선 4위), 브라질(예선 5위)이 A조에 편성돼 4강에 진출할 두 팀을 결정한다. B조에는 러시아(예선 2위)와 미국(예선 3위), 폴란드(예선 6위)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프랑스는 스티븐 보이어(196cm, OPP)가 25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대편 날개를 책임지는 어빈 은가페(194cm, WS)가 23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예선라운드 전체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린 브라질 아포짓 스파이커 월러스 드 수자(198cm)가 2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윙스파이커 듀오 루카스 에두아르도로(195cm)와 마우리시오 보르헤스 알메이다 실바(199cm)가 한 자리 수 득점으로 침묵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러시아와 폴란드의 결선라운드 B조 경기에서는 러시아가 3-1(25-18. 25-23, 22-25, 25-17)로 승리했다. 러시아는 블로킹과 서브에서 모두 12-5, 9-3으로 폴란드를 크게 앞섰다. 러시아는 드미트리 볼코프(201cm, WS)를 비롯한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6일에는 B조 미국과 폴란드의 경기에 이어 A조 세르비아와 브라질의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FIVB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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