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차해원 전임감독 응원, 500만원 후원

정고은 / 기사승인 : 2018-02-09 16:5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에 익명의 후원자가 나타났다.


사상 처음으로 대표팀 전임감독을 선임한 다음 날인 8일, 익명의 후원자가 대한민국배구협회(오한남 회장)에 5백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자는 배구협회로 연락해 ‘2월 7일 전임감독 시행 관련 언론 보도를 접하고 배구 국가대표팀 운영에 보탬을 주고자 후원하고 싶다’라는 뜻을 밝히며 익명으로 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배구에서 대표팀 전임감독을 선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후원은 사상 처음으로 시행하는 전임감독제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준다.


후원금은 브이퓨처펀드에 편입하여 대표팀 운영을 위하여 쓰여지게 된다. 브이퓨처펀드는 배구협회가 국가대표팀 운영에 힘을 보태기 위하여 모금하는 펀드로 후원금은 유소년부터 국가 대표팀까지 우리나라 배구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협회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배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대표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임 감독제를 도입했다. 지난 7일 남자대표팀에 김호철 감독을, 여자 대표팀에는 차해원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