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빠진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포기하지 않는다”

이광준 / 기사승인 : 2017-11-29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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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최정윤 기자]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패배 아쉬움을 전했다.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김 감독은 담담한 표정으로 인터뷰실을 찾았다. 김 감독은 “나름 잘 싸웠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번 경기 우리카드는 파다르 공백을 절실했다. 단 2득점에 그친 파다르는 2세트 중반 교체되었다. 김 감독은 “허리가 좋지 않다. 경기 전에는 말 못했지만 오전까지 훈련을 하지 못했다.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투입했는데 역시나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파다르가 빠진 후 오히려 우리카드는 2세트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파다르가 못 뛸 것을 예상하고 다른 준비도 해뒀다. 열심히 했지만 마지막 한 점이 아쉬웠다’고 이야기 했다.


총 17득점을 올리며 활약한 나경복에 대해서는 “조금 더 위로 올라가려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활약이 나와야 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여전히 우린 올라갈 수 있는 팀이다. 다음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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