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그] 프랑스, 2017 월드리그 최종 우승… 브라질 2위(종합)

이광준 / 기사승인 : 2017-07-09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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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2017 월드리그’ 1그룹 파이널라운드에서 세계랭킹 9위 프랑스가 홈팀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9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티바에서 2017 월드리그 파이널라운드 1, 2위 결정전이 열렸다. 프랑스는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을 맞아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1-25, 25-15, 25-23, 19-25, 15-13)로 이기고 이번 대회 정상 자리에 올랐다.



프랑스는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 에르빈 은가페가 총 29득점(3블로킹 포함)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아포짓스파이커 스테픈 보이어가 18득점(2블로킹, 1서브에이스 포함)으로 힘을 더했다. 2014-15시즌 한국(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케빈 레룩스도 8득점(4블로킹, 1서브에이스 포함)하며 제 몫을 했다.



한편 지난해 세르비아에게 0-3 완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브라질은 올해도 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캐나다와 미국이 맞붙은 3, 4위전에서는 세계랭킹 8위 캐나다가 미국을 3-1(18-25, 25-20, 25-22, 25-21)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3위 미국은 4위에 그쳤다.



이로써 총 38일간 펼쳐진 ‘2017 월드리그’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1위 프랑스는 상금 1,000,000달러(한화 약 11억)를 획득했다. 대회 MVP는 프랑스 에르빈 은가페가 수상했다.




1그룹 최종 랭킹


1위 프랑스
2위 브라질
3위 캐나다
4위 미국
5위 러시아, 세르비아
7위 벨기에
8위 폴란드
9위 불가리아
10위 아르헨티나
11위 이란
12위 이탈리아




사진/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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