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드라이스 1순위로 OK저축은행 行…드래프트 마무리(종합)

정고은 / 기사승인 : 2017-05-15 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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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정고은 기자] 바로티의 이름을 끝으로 드래프트가 막을 내렸다.


15일 오후 6시 30분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2017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앞서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우리카드는 각각 가스파리니, 타이스, 파다르와 재계약했다. 따라서 7개 구단 가운데 4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선발했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OK저축은행의 선택은 브람 반 덴 드라이스(28, 벨기에)였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2번째 순번을 받아 든 그는 트라이아웃 내내 좋은 평가를 받으며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로 손꼽혀 왔다. 그는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 뒤를 이어 두 번째 순번을 차지한 건 KB손해보험. 알렉산드리 페레이라(26, 포르투갈)를 선발했다. 페레이라는 200cm 레프트로 이탈리아와 터키리그에서 뛰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다음으로 한국전력은 펠리페 알톤 반데로(29, 브라질)를 지명했다. 2007년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던 그는 스위스, 이탈리아, 폴란드 리그등을 경험했다.


마지막으로 순번을 부르게 된 현대캐피탈은 바로티의 손을 잡았다.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뛴 바로티는 정규리그 36경기를 소화하며 876득점, 공격 성공률 47.7%를 기록했다. 이날 지명과 함께 다음시즌부터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한다.


▲ 지명 순서 추첨 결과


1순위) OK저축은행/ 브람 반 덴 드라이스
2순위) KB손해보험/ 알렉산드리 페레이라
3순위) 삼성화재/ 타이스(재계약)
4순위) 한국전력/ 펠리페 알톤 반데로
5순위) 우리카드/ 파다르(재계약)
6순위) 현대캐피탈/ 바로티
7순위)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재계약)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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