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촬영장서 만난 '여제' 김연경 "대표팀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정고은 / 기사승인 : 2017-05-14 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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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손대범 기자]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29)이 홍대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8일 귀국한 김연경은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3일에는 화보 촬영을 위해 홍대거리의 한 스튜디오를 찾았다. 지난 시즌부터 함께 해온 '탈렌토박스 매트리스' 화보 촬영을 위해서다.


"예능과 같은 방송 촬영도 하고있고,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있다. 가족들과도 시간을 보내는 등 정말 바쁘게 보내고 있다"는 김연경은 "저를 모델로 써주셔서 고맙다. 잠을 잘 자야 퍼포먼스도 좋아지는 만큼, 매트리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촬영이 기대 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일찍 헤어샵에 들려 장시간 메이크업을 받은 김연경은 "졸립다"면서도 정작 메이크업을 마치자 "사람 만들어주셨다"며 기뻐(?)했다는 후문.


다양한 포즈와 의상으로 촬영이 진행된 가운데, 김연경은 그간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능숙하게 포즈를 취했다. 시간이 길어짐에도 불구, 특유의 시원한 성격으로 촬영장 분위기도 밝게 만들었다. 어려운 포즈를 재차 요구하자 "괜찮은데?"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한편 김연경은 이날 촬영 후에 조촐한 팬 사인회도 갖기도 했다. 김연경은 "시즌 동안 응원 많이 해주신 덕분에 우승까지 했다.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아직 국가대표팀 일정도 남아있다. 팬 여러분이 국가대표팀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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