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다음시즌에도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을 볼 수 있을까.

올 시즌을 끝으로 페네르바체와 계약 만료된 김연경. 그의 차기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김연경은 귀국인터뷰 당시 "터키리그 잔류 또는 중국리그로 갈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리고 11일 월드오브발리는 “페네르바체 키플레이어인 김연경, 에다 에르뎀, 나탈리아 페레이라가 재계약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구단 관계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서 3명의 외국인 선수들을 더 영입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2011~2012시즌 임대 신분으로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연경은 그 해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MVP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CEV컵대회와 터키리그, 터키컵 등 정상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6시즌 동안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신분을 얻었다.

사진_페네르바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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