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차기 총재, 25일 총회에서 결정키로

정고은 / 기사승인 : 2017-04-20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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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항공 조원태 구단주)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을 이끌 차기 총재 선임을 위한 단장 간담회가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KOVO 이사회 멤버인 각 구단 단장들은 20일 오전 7시 30분 힐튼호텔에서 단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녀 13개 구단 가운데 흥국생명과 우리카드 구단을 제외한 11개 구단 단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복수의 단장에 따르면 각 단장들은 구단주에게 연맹 총재직 취임의사를 확인한 바를 보고했으며, 그 결과 현대캐피탈 정태영 구단주는 바쁜 회사업무로 정중히 사양했으며 대한항공 조원태 구단주는 해외출장 등으로 아직 보고를 하지 못해 최종의사를 결심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조원태(42)구단주는 배구에 관심이 많고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은 차기 총재 선임을 위해 총재 추대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이날 단장 간담회에서 추대 인사를 최종 조율하기로 뜻을 모았었다. 연맹은 지난 2014년 4월 이사회 의결에 따라 구단주 중 한 명을 총재로 추대키로 했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구단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총회 개회까지 구단최종 의사를 밝히기로 했으며, 조원태 구단주가 수락의사를 밝히면 총회에서 임기 3년의 총재로 추대될 예정이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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