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차전 앞둔 신영철 감독 “키는 바로티”

정고은 / 기사승인 : 2017-03-21 18:3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70303_한국전력_바로티_05.jpg

[더스파이크=수원/정고은 기자] 신영철 감독이 키포인트로 바로티를 꼽았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배를 떠안은 한국전력. 이날 경기에 그들의 미래가 달렸다. 하루라는 시간동안 신영철 감독은 바로티와 일대일 면담을 가졌다고 한다.



사실 지난 경기 몹시 부진했던 바로티다. 정규리그 평균 24.3득점을 올렸던 그지만 1차전에서는 10득점에 그쳤다. 성공률도 47.7%에서 33.33%로 뚝 떨어졌다. 전광인이 14득점을 올렸지만 득점을 책임져줘야 할 외국인 선수쪽에서 공격이 풀리지 않자 한국전력도 패배를 면치 못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대니가 팀 내 최다 득점인 14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여기에 서브 에이스도 두 개나 곁들였다. 성공률은 63.15%였다.



신영철 감독은 “바로티와 얘기해보니 이런 경기는 처음이라고 하더라. 그러다보니 본인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리듬이 깨지다보니 감독이 지시해도 잘 안 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전)광인이와 (서)재덕이는 제 몫을 한다. 키 포인트는 바로티”라고 강조했다. 그는 바로티가 자신 있게 해주기를 바랐다.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는 만큼 바로티한테 편하게 하라고 했다.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자신 있게 했으면 한다.”



경기 전 강민웅과 많은 얘기를 나눴던 바로티. 그가 과연 한국전력을 3차전으로 이끌 수 있을까.




사진_더스파이크 DB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