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청담/정고은 기자] 정준혁이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받아들었다.
삼성화재는 24일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준혁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정준혁은 2016~2017 삼성화재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코트 위에 서 있으면 가정 먼저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미들 블로커 정준혁이다. 그는 208cm로 현재 대학리그에 속한 선수 중 최장신이다. 네트 앞에 서있기만 해도 상대 선수들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다.
정준혁은 강점인 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조금 더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아직 발이 느려 큰 신장으로도 재미를 많이 보지 못 하고 있다. 큰 공격만 막아내선 안 된다. 리딩 블로킹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
정준혁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다. 보다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발굴한다면 보석으로 재탄생 할 수도 있다.
프로필
포지션 : 센터
생년월일 : 1993.07.06.
신장/체중 : 208cm 103kg
출신고 : 송산고
주요 경력 : 2016 AVC컵 성인 대표팀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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