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50%의 확률은 어디가지 않았다. 우리카드가 별다른 이변 없이 1순위로 선발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1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는 2015-2016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지난 시즌 순위의 역순에 따라 대한항공, 한국전력, 삼성화재, OK저축은행이 4,5,6,7순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우리카드,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이 각각 50%, 35%, 15%의 확률을 가졌다.
추첨방식은 구슬을 뽑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색깔선택에 따라 우리카드가 하늘색, KB손해보험이 노랑색, 현대캐피탈이 주황색을 선택하며 구슬돌리기에 나섰다.
김형실 위원장이 구슬추첨에 나선 가운데, 각 구단 감독 및 관계자들은 숨을 죽이고 결과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 가운데, 하늘색 구슬이 나왔고, 우리카드가 50%의 확률로 1순위를 획득하는 경사를 누렸다.
한편, 현대캐피탈이 15%의 확률로 2순위 권한을 획득한 가운데, KB손해보험은 3순위 추첨권을 얻었다.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