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MG컵] 라자레바를 향한 IBK 김우재 감독의 기대감 "시즌 들어가면 더 잘 할 것"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08-31 18:51: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제천/이정원 기자]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이 라자레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31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흥국생명과 경기를 가진다.

IBK기업은행은 부상자가 있다. 에이스 김희진이 발목 부상을 당했고, 신지현 역시 뛰지 못한다.

경기 전 만난 김우재 감독은 "김희진 자리에는 김현정이 들어간다.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현정이에게는 좋은 기회다"라고 이야기했다.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을 받은 안나 라자레바는 이번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 감독은 "라자레바는 머리가 좋은 친구다. 잘 받아들인다. 라자레바 하는 거 봐서 뺄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잘 하든 못 하든 넣고 싶다. 하면서 한국배구를 느껴보고 플레이도 과감하게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높은 볼이든, 낮은 볼이든 뭐든 다 처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컨디션은 60~70% 정도 된다. 시즌 때 되면 더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라자레바에 이어 또 한 명의 선수가 새로 들어왔다. 바로 조송화다. 조송화는 FA를 통해 흥국생명에서 IBK기업은행으로 넘어왔다.

김 감독은 "희진이와 다치기 전까지도 좋았고, 김수지와도 잘 맞는다.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말한 뒤 "김사니 코치가 새로 왔는데 조송화가 많이 배우고 있다. 세터 부분에 있어서는 믿고 맡길 수 있을만한 사람이 왔다"라고 김사니 코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