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김주하·김연견을 향한 이도희 감독의 칭찬 "두 선수 모두 잘 하고 있습니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11-03 18: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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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정원 기자] "김주하, 김연견 두 선수 모두 잘 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해요."

현대건설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를 가진다. 금주 최고의 빅 매치로 꼽힌다. 절친한 양효진과 김연경의 올 시즌 첫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건설은 개막 2연승을 달리다 직전 경기인 IBK기업은행 전에서 1-3으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이도희 감독은 전 경기인 IBK기업은행전 이야기를 꺼냈다. 이도희 감독은 "라자레바 경기력이 좋았다. 두 번째 세트에 분위기를 내준 게 아쉬웠다. 리시브효율도 부족했고, 조금 더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루소는 평소 승부욕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날 경기에서도 패하자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고 전해진다.

이 감독은 "루소가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서 많이 아쉬워했다. 선수들도 루소의 승부욕에 대해 고마워한다. 많이 아쉬워하길래 '이제 리그 세 경기했고, IBK기업은행과 맞대결도 5번 남았다'고 이야기하면서 달랬다"라고 웃었다,

이도희 감독은 투 리베로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리시브 일 때는 김주하, 디그 상황에서는 김연견이 나선다.

"김주하는 리시브 감각이 좋고, 김연경은 디그 폭발력이 있는 선수다. 두 선수가 모두 잘 하고 있다. 두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 한다. 김연견이 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 아직 아니다. 최대한 무리시키지 않으려 한다." 이도희 감독의 말이다.

컵대회 복수 혈전에 나서는 이도희 감독은 끝으로 "흥국생명은 구성 자체가 좋은 팀이다. 어떻게 하면 상대 공격을 잘 방어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오늘은 선수들이 컵대회 때보다 좋은 경기력 보여줄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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