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1R 마지막 경기 앞둔 차상현 감독 "생각보다 고전하고 있지만, 반등할 것"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11-06 18: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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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김천/이정원 기자] "고전할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고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갖는다. GS칼텍스는 직전 경기 KGC인삼공사 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소영-러츠가 맹활약했으나 강소휘가 허벅지 통증으로 부진했다.

컵대회 우승 팀이자 지난 시즌 1라운드 전승 팀인 GS칼텍스. 1라운드를 2승으로 마칠 수 있을까.

경기 전 차상현 감독은 강소휘 몸 상태에 대해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다. 본인이 원하는 볼이 안 오고, 세터들이 흔들리고 그러다 보니 복합적으로 흔들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차 감독은 "사실 쉬게 하고 싶은데 1라운드가 위기 아닌 위기다. 소휘는 지금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고 있기에 자기에게 큰 자양분이 될 거라 본다"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지난 4일 오후 훈련 후 이틀 전 김천으로 내려왔다. 다른 원정 경기보다 하루를 더 묵은 셈이다.

이에 차상현 감독은 "거리가 있다 보니 일찍 내려오려 한다. 버스로는 세 시간 걸린다. 4일 오후 훈련하고 김천으로 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전은 GS칼텍스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1승 3패, 지난 시즌 2위 팀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고전할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고전하고 있다. 그래도 반등할 거라 믿는다. 우리의 힘이 있다." 차상현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차상현 감독은 세터진을 언급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아직 젊은 선수들이다. 이것저것 다 해보고 있다. 혜진이도 처음부터 베스트로 뛰는 게 처음이다. 압박감이 있을 것이다. 라운드를 치르면 치를수록 성장할 것이다. 조만간 안정감을 찾을 것이라 본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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