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20일 경기를 김종민 감독 없이 치를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15일 도로공사와 흥국생명 경기 중 발생한 사안을 논의했고 그 결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1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 흥국생명 경기 3세트, 흥국생명이 24-18로 앞선 상황에서 후위 경기자 반칙이 선언됐다. 판정 이후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최성권 부심 사이에 판정 관련으로 고성이 오갔다. 세트 종료 후에는 김종민 감독이 최성권 부심에게 신체 접촉 등을 했고 그에 따라 4세트 시작과 함께 성혜연 주심은 김종민 감독에게 세트 퇴장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상벌위원회는 김종민 감독에게 연맹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공식경기) 제3조(경기장 난폭행위 및 위협행위) 3항에 따라 한 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최성권 심판에게는 경기 운영 미숙에 따른 엄중 경고를 부과했다.
상벌위원회는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구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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