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박미희 감독이 바라는 건 '전승보단 좋은 경기력'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11-07 15: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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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박미희 감독이 라운드 전승보단 좋은 경기력이 우선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흥국생명은 7일 인천계약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IBK기업은행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승리하면 1라운드 전승이다. 매 경기 고비는 있었지만 예상대로 강했다. 박미희 감독은 “라운드 전승은 의식하지 않는다. 그동안 아픔이 여럿 있었다.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나오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힘줘 말했다.

 

앞서 말했듯이 힘든 상황이 매 경기 존재했다. 흥국생명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물고 물리는 관계가 계속됐다. 박미희 감독도 고개를 끄덕였다. “상향평준화는 맞는 말이다. IBK기업은행에는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두 명이 버티고 있다. (표)승주도 베테랑이다. 전력이 좋다”라며 경계했다.

 

힘든 경기를 치른 이유 중 하나는 연속 실점이다.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박미희 감독은 “선수들과 원인 분석을 했다. 그 순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함께한 세터 조송화를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만난다. 박미희 감독은 웃으며 “편하게 잘하고 있더라. 송화도 이제 베테랑이다. 연경이도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연경-이재영-루시아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막강한 흥국생명이다. 우승후보임에는 변함이 없다. 박미희 감독은 “연경이가 와서 그런 시건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다. 편견을 가지고 바라볼 필욘 없다. 다른 팀 전력도 모두 좋다. 우리 팀워크는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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