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김연경 효과?!’ GS칼텍스-흥국생명 11일 경기, 10분 만에 전 좌석 매진

서영욱 / 기사승인 : 2020-11-07 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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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GS칼텍스와 흥국생명 매치업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GS칼텍스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흥국생명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가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알렸다. GS칼텍스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는 5일 1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었다. 전 좌석 5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홈팬을 위한 1,273석, 원정석 419석까지 총 1,692석이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됐고 결제까지 완료됐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두 번째 유관중 홈경기도 매진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총 3회, 올 시즌 2회 매진을 기록했다. 11일 경기 현장 매표소는 경기 두 시간 전부터 운영된다. 현장에서 별도 티켓 구매는 불가능하며 예매교환처, 무인 발권기를 통해 예매한 티켓 발권만 가능하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 맞대결은 올 시즌 여자부 최대 흥행카드로 꼽혔다. 김연경까지 더해져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한 흥국생명과 그 흥국생명을 컵대회 결승전에서 꺾은 게 GS칼텍스였기 때문이다. 여자배구 간판스타인 김연경 인기에 더해 두 팀 라이벌 구도까지 더해져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직 무관중이던 두 팀 첫 번째 맞대결에는 취재진만 77명이 모여 두 팀 대결에 향한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줬다.

7일 기준 흥국생명은 개막 4연승, GS칼텍스는 2승 3패로 1라운드를 마친 상황이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한 가운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어떤 양상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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