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IBK기업은행 새 외인 안나 라자레바 “한국 생활 기대된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07-17 1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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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음성' 판정 받아…2주 자가격리 후 팀 합류 예정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가 한국에 들어왔다. 

 

IBK기업은행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2021시즌 V-리그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23)가 입국했다"라고 밝혔다. 라자레바는 지난 6월 4일,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IBK기업은행이 1순위로 선발한 선수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인 라자레바는 신장 190cm에 주 포지션은 아포짓 스파이커다. 공격력과 블로킹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여러 구단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팀에 바로 합류하지 못하고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으로 격리 후 바로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라자레바는 구단 체육관이 아닌 독립된 숙소에서 지낼 예정이며 구단은 격리 기간 동안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라자레바는 입국 인터뷰에서 "한국 프로팀 생활이 기대가 되고, 2주 동안 숙소에서 몸 관리를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라며 "V-리그 첫 데뷔이기에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_IBK기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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