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마음 다잡는 김연경 “올림픽 내년 7월 연기, 다행이라 생각한다”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03-31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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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선수 커리어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김연경이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김연경은 31일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도쿄올림픽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연경은 “어제(30일)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는 뉴스를 봤다”라며 “올림픽은 연기됐고 일정도 확정됐으니 다시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내년 5월이 아닌 7월 말에 열리게 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내년 5월에 열린다는 소식도 있었다. 그렇게 되면 시즌이 끝나고 준비 없이 바로 올림픽에 가야 하기 때문에 걱정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하며 “7월로 발표가 되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지난 25일 도쿄올림픽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속사를 통해 “도쿄올림픽이 연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연기 소식을 들으니 당혹스러운 부분도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도쿄올림픽이 연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연기 소식을 들으니 당혹스러운 부분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연기된 올림픽 일정에 아쉬움을 내비쳤던 김연경이지만 일정이 정해지면서 1년간 다시 준비할 시간이 주어졌다. 김연경은 올림픽 아시아예선을 거치면서 복근 부상이 악화돼 소속팀 엑자시바시에 복귀한 이후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터키리그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복귀 시기를 저울질하던 중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터키리그가 중단되면서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 칼리 로이드, 티야나 보스코비치 등 팀 내 다른 외국인 선수들은 고국으로 돌아갔다. 김연경은 터키리그 혹은 종료 결정을 기다리며 팀 동료 로렌 기브마이어, 나탈리아 페헤이라 등과 함께 터키에 계속 머물고 있다. 올림픽 일정이 연기된 가운데 코로나19로 터키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연경이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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