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시범 대회,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6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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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회 참가 예정이었던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올림픽 사전 이벤트가 취소됐다.

일본배구협회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릴 2020 도쿄올림픽 시범 대회(Olympic Test Event 2020)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아리아케 아레나는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도쿄올림픽 남녀배구 주 경기장으로 활용될 곳이었다.

이번 시범대회는 4개국 초청 친선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여자부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태국, 대만이 참여할 예정이었고 남자부에는 한국과 중국, 호주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코로나19 위협이 계속되면서 일본배구협회는 취소를 결정했다.

일본배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취소 소식을 알리면서 "주최 입장에서, 대회 개최를 두고 환경 위생 보전 관점에서 정부와 관련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종식을 당분간 기대할 수 없는 가운데 관람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참가팀 관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지난 3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2020 도쿄올림픽 시범 대회(Olympic Test Event 2020)에 출전할 계획이었던 남자배구 대표팀이 불참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시범 대회 자체가 취소되면서 남자대표팀 참여도 자연스럽게 없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도 2020 도쿄올림픽 이후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됐다. 그뿐만 아니라 올림픽 자체도 최근 연기 혹은 취소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각종 스포츠 이벤트가 코로나19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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