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새 배구대회 명칭 ‘Volleyball Nations League’로 확정

이광준 / 기사승인 : 2017-10-13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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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7월 월드그랑프리에서 활약한 한국여자배구대표팀)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월드리그와 월드그랑프리를 대체할 새 배구대회 이름이 ‘Volleyball Nations League’로 정해졌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현지시간으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FIVB 창설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새 국제 배구대회 정식 명칭을 확정해 발표했다.



Volleyball Nations League(이하 VNL)는 기존 월드리그, 월드그랑프리를 대체하는 새 배구대회로 2018년부터 열린다.



FIVB는 지난 3월과 5월, 새 대회를 위한 위원회를 개최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계 스포츠 시장에서 배구 종목발전을 위한 돌파구 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FIVB는 월드리그와 그랑프리를 새 대회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VNL은 12개 핵심 팀과 4개 도전 팀으로 구성돼 경쟁한다. 참가 16개국은 그 나라 경기력, 시장성, 경제수준 등을 고려하여 결정됐다. 각 팀은 대회 기간 동안 최소 15경기를 치르며 한 대회 당 총 130 경기가 실시된다.



핵심 팀으로 지정된 팀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참가가 보장되나 도전팀 중 최하위 팀은 차기년도 VNL에서 빠질 수 있다. 물론 FIVB가 와일드카드로 지명하면 잔류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여자가 핵심 팀에, 남자는 내년도 도전 팀에 편성돼 대회를 치른다.




첨부1. 대회개요




첨부2. 2018 한국 대회 일정





사진/ FIVB


자료제공/ 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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