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을 위해 진천에 소집됐다.
지난 7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아시아선수권, 그랜드챔피언십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 여자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세계대회를 앞두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나콘빠돔에서 열리는 2018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에 나선다. 이에 13일 진천선수촌에 소집, 훈련을 재개했다.
한국은 태국, 베트남, 북한, 이란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경기는 싱글라운드로빈(풀리그)으로 치러지며 상위 두 팀이 2018년에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대회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가 생겼다. 김연경을 중심으로 김희진, 김수지, 박정아 등 주축선수들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재은이 빠지고 조송화가 새로이 합류했다. 이고은과 함께 세터진을 이끌 예정.
여기에 그랜드챔피언스컵에 출전했던 이재영, 하혜진, 최수빈 등도 다시금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편 대표팀은 18일 오전 9시 35분 인천공항을 통해 방콕으로 떠난다.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 대표팀 명단
윙스파이커=김연경(상하이) 박정아(도로공사) 이재영(흥국생명) 황민경(현대건설) 최수빈(KGC인삼공사)
아포짓 스파이커=김희진(IBK기업은행) 하혜진(도로공사)
미들블로커=김수지(IBK기업은행) 김유리(GS칼텍스) 한수지(KGC인삼공사)
세터=이고은(IBK기업은행) 조송화(흥국생명)
리베로=김연견(현대건설) 나현정(GS칼텍스)
사진_아시아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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