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속한 시비타노바, 수페르 코파 첫 경기 패배…이탈리아 배구 공식 일정 개막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4 13: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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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유럽 남자부 최상위 리그인 이탈리아 리그가 정규리그에 앞서 슈퍼컵을 통해 개막이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이탈리아 배구는 수페르 코파(슈퍼컵)와 코파 이탈리아와 함께 공식 일정 소화에 나섰다. 이탈리아 리그는 2019-2020시즌 정규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9일(이하 한국기준) 경기를 끝으로 중단돼 시즌을 마치지 못했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는 9월 28일 새벽 개막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수페르 코파와 코파 이탈리아 1라운드가 먼저 일정을 시작했다.

수페르 코파에는 2019-2020시즌 중단 시점 기준 상위 네 팀이 참가한다. 당시 1위 쿠시네 루베 시비타노바와 2위 레오 슈즈 모데나, 3위 시르 세이프티 코나드 페루자에 4위 이타스 트렌티노가 참가했고 시비타노바와 트렌티노, 모데나와 페루자가 맞붙는다. 홈&어웨이 방식으로 두 경기씩 치러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한국 팬에게도 익숙한 시몬이 속한 시비타노바는 14일 새벽 트렌티노와 준결승 1차전에서 발목이 잡혔다. 시비타노바는 이탈리아 트렌트에서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19-25, 25-16, 21-25, 9-15)으로 패했다. 선발 미들블로커로 나선 시몬은 블로킹 4개 포함 12점을 올렸다. 트렌티노는 비시즌 새로 영입한 니미르 압델-아지즈가 23점으로 활약했다. 시비타노바는 5세트 범실로만 5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반대편 블록에서는 페루자가 세트 스코어 3-0(26-24, 25-23, 25-20)으로 모데나에 완승을 거뒀다. 윌프레도 레온이 16점으로 활약했고 미들블로커 세바스티안 솔레가 블로킹 5개 포함 12점을 보탰다. 이번 비시즌 페루자로 이적한 전 삼성화재 타이스는 교체로만 출전해 2점을 올렸다. 이반 자이체프 이탈로 상대적으로 화력이 약해진 모데나는 모리츠 칼리첵이 1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공격 성공률이 39%에 그쳤다. 수페르 코파 준결승 2차전은 21일 새벽에 열린다.

한편 수페르 코파 두 경기는 모두 소수 관중이 입장한 채 진행됐다. 시비타노바와 트렌티노 경기에는 826명, 페루자와 모데나 경기에는 620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파 이탈리아 역시 14일 새벽 첫 일정을 소화했다. 코파 이탈리아에는 수페르 코파를 치르는 네 팀 외 1부리그 나머지 여덟 팀이 네 팀씩 두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팀마다 한 차례씩 맞붙고 조별 상위 두 팀이 다음 라운드에 올라간다. 이 네 팀은 수페르 코파를 치르는 네 팀과 다음 라운드를 진행한다.

A조에서는 알리안츠 밀라노와 베로 발리 몬자가 각각 NBV 베로나와 톤노 칼리포 칼라브리아 비보 발렌티아에 3-0으로 승리했다. B조에서는 키오에네 파도바가 콘사르 라벤나에 3-2로 승리했고 탑 발리 시스테르나는 가스 세일즈 블루에너지 피아첸자를 3-1로 꺾었다.

 


사진=이탈리아 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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