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소년체전이 4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26일 제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8강전이 전북 익산시를 비롯한 14개 시, 군에서 마무리됐다. 배구는 남녀 중등부와 남녀 초등부로 구성돼 대회가 진행된다.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는 전북 대표 남성중과 서울 대표 인창중이 각각 천안쌍용중(충남)과 설악중(강원)을 셧아웃으로 이겼다. 부산 대연중은 경북 금호중을, 경남 함안중은 충북 제천중을 2-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여중부에서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대구일중과 수일여중(경기)이 나란히 4강에 올랐다. 부산 대표 경남여중은 강원도 강릉해람중을 2-1로 이겼다. 서울 대표 일신여중은 포항여중(경북)을 가볍게 눌렀다.

남자초등부와 여자초등부 역시 8강전을 마쳤다. 유력 우승후보로 꼽히는 남초부 서울면목초와 여초부 유영초가 모두 생존했다. 이들이 이번 소년체전을 우승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4개 부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는 27일, 28일에 걸쳐 진행된다. 27일에 준결승, 28일 결승전이 일제히 열린다.

26일 경기결과

남중부
대연중(부산) 2-1 금호중(경북) (20-25, 26-24, 21-19)
인창중(서울) 2-0 설악중(강원) (27-25, 25-21)
함안중(경남) 2-1 제천중(충북) (14-25, 25-22, 20-18)
남성중(전북) 2-0 천안쌍용중(충남) (25-20, 25-23)

여중부
경남여중(부산) 2-1 강릉해람중(강원) (25-21, 13-25, 15-13)
대구일중 2-1 제천여중(충북) (25-17, 21-25, 15-4)
일신여중(서울) 2-0 포항여중(경북) (25-14, 25-11)
수일여중(경기) 2-0 전주근영중(전북) (25-17, 25-17)

남자초등부
남양초(경기) 2-0 언양초(울산) (25-15, 25-19)
대전석교초 2-1 하양초(경북) (25-23, 10-25, 15-13)
서울면목초 2-1 율곡초(강원) (29-31, 25-14, 15-4)
담양동초(전남) 2-0 흥덕초(전북) (25-23, 25-23)

여자초등부
차평초(광주) 2-1 대구삼덕초 (25-21, 31-33, 16-14)
유영초(경남) 2-1 양덕초(경북) (25-13, 19-25, 15-10)
서울추계초 2-0 울산남부초 (25-2, 25-12)
사하초(부산) 2-0 전주중산초(전북) (25-9, 25-18)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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