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배] 안양 연현중, 결승서 율곡중에 2-0 완승 '시즌 2관왕'

이광준 / 기사승인 : 2018-09-11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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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단양/이광준 기자] 연현중이 남중부 정상에 올랐다.


안양 연현중은 11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18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율곡중을 2-0(25-20, 25-17)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4월 태백산배에서 우승했던 연현중은 이번 승리로 올해 2관왕을 차지하며 빛났다.


장신에 수준급 공격력을 갖춘 주포 이윤수(196cm, 3학년, MB)를 중심으로 임지우(188cm, 3학년, MB), 서현일(183cm, 3학년, WS)이 출중한 기량을 자랑했다.


초반부터 연현중이 매서운 경기력을 보였다. 임지우와 이윤수가 좌우에서 화력을 뿜었다. 이에 연현중이 14-7로 앞서 나갔다.


점수는 어느새 20-11 연현중 리드. 율곡중은 에이스 김민석(185cm, 3학년, MB)이 공격을 주도해 21-19까지 따라붙었지만 점수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잠시 벤치로 물러난 이윤수와 임지우가 다시 나와 25-20 1세트를 연현중 쪽으로 가져왔다.


팽팽한 경기가 2세트 이어졌다. 11-11까지 동점이던 경기 균형은 연현중이 먼저 깼다. 주포 이윤수 연속 득점으로 연현중은 14-11로 치고 나갔다.


율곡중은 김민석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추격에 나섰지만 그 외 선수들이 공격에서 부족함이 드러났다. 연현중으로 한 번 넘어간 분위기는 결국 세트 끝까지 계속됐다. 연현중이 25-17로 2세트를 마무리하고 대회 최종 우승했다.


사진/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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