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이번 보령·한국도로공사컵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KOVO는 5일부터 12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를 연다. 한국 대표 피서지인 보령에서 열리는 만큼 불볕더위를 피해 배구장에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
5일 정오(12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가수 휘성이 개막식 무대를 연다. 휘성과 함께 특별히 베트남, 필리핀 등 10여 국 다문화 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을 초청해 국민의례 시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찾은 팬들을 위해 경품도 마련되었다. 총 2,018명 유료 관중에게 버팔로 목베개를 제공한다. 또한 8월 5일 개막을 기념해 총 805명 유료 관중에게 푸드트럭 이용권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개막식 입장 관객 전원에게 간편히 붙일 수 있는 팀 엠블럼 타투를 줘 응원에 재미를 더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팬들에게 스탬프 북을 나눠줘 경기장에 방문할 때마다 도장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이 도장 개수만큼 버팔로 목베개, 마스크팩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또한 8개 스탬프를 모두 채운 팬들을 대상으로 1,300만 원 상당의 캠핑 트레일러가 준비돼 있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경기 종료 후 수훈 선수가 직접 사인한 사인볼도 준다. 마지막으로 선수가 직접 유료 티켓 추첨을 해 당첨된 팬에게 건강식품인 공진단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번 컵 대회에선 특별히 ‘캠핑석’을 운영한다. 경기장에서 피서를 즐기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지급될 캠핑 트레일러가 경기장 1층에 배치되고 그 옆으로 1인석 캠핑 의자가 준비돼 있다. 캠핑석을 예매한 배구 팬들에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제공될 예정이다.
폭염 속 팬들이 편하게 경기장을 찾도록 대천역과 보령터미널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회 기간 중 매일 약 5대 버스가 대천역과 보령터미널에서 경기장까지 운행된다. 경기 후 경기장부터 대천역, 보령터미널로 가는 버스 역시 준비돼 있다.
2018 보령 · 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티켓은 NHN티켓링크 홈페이지(http://ticketlink.co.kr)와 콜센터(1588-7890)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캠핑석(1인 기준) 주중 15,000원, 주말 17,000원 / S석(1층 지정석) 주중 13,000원 주말 15,000원 / 2, 3층 일반석(비지정석) 성인 주중 10,000원 주말 12,000원 / 성인단체 주중 8,000원 주말 10,000원 / 청소년 및 가족 할인 주중 7,000원 주말 9,000원 / 국가유공자, 군경, 학생 단체, 지역주민우대(보령시민) 할인 주중 5,000원 주말 6,000원이며 경로(만65세 이상), 장애인(보호자 미포함), 미취학아동은 2, 3층 일반석에 대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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