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배] 원곡고 예선 3전승, 대회는 본선 대진 확정

이광준 / 기사승인 : 2018-06-24 19:0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원곡고가 남성여고를 잡고 예선 전승을 기록,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원곡고는 24일 전남 영광에서 펼쳐진 ‘2018 천년의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영광배)’ 조별 예선 마지막 남성여고와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여고부 B조에 속한 원곡고는 남성여고를 큰 차이로 누르고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원곡고는 예선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게 본선에 진출했다. 원곡고는 지난 23일 특별 초청팀 대만동산고와 경기서도 3-0으로 승리하며 강력함을 발휘했다.


B조에서는 원곡고를 제외한 세 팀이 모두 1승 2패를 기록했다. 남성여고가 승점 4점으로 목포여상(3점), 전주근영여고(2점)를 앞서 원곡고 뒤를 이어 본선으로 향했다.


A조 일신여상은 경남여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A조 2위로 본선에 오른 일신여상은 25일 원곡고와 4강전을 치른다.


여고부 A조 1위는 수원전산여고다. 수원전산여고는 지난 23일, 일신여상을 3-2로 잡아 예선 3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남고부 C조는 옥천고가 3승으로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인창고는 3전 전패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중이던 벌교상업고와 광주전자공고가 본선 진출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쳤다.


그 결과 벌교상업고가 3-2로 승리, 본선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벌교상업고는 두 세트를 먼저 딴 뒤 3, 4세트를 상대에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 승리했다.


남고부 D조에서는 송림고가 평촌고를 3-0으로 제압, 2승 1패를 기록해 본선에 올랐다. 조 1위는 현일고(3승)로 지난 23일 일찌감치 진출을 확정했다.


남고부 A조는 속초고(3승)와 경북체육고(2승 1패)가, B조는 영생고(3승)와 진주동명고(2승 1패)가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총 17개 팀이 참가한 남고부는 8강으로, 11개 팀인 남중부는 6강으로 본선이 진행된다. 8개 팀씩 출전한 여고부와 여중부의 경우 4강으로 본선을 시작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각 부 결승전이 인터넷 중계가 될 예정이다. 26일 오전 10시 여중부와 여고부 결승전이, 이어 27일에는 남중부와 남고부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중계된다.


24일 경기결과




남고부
동해광희고 3-0 천안고 (25-23, 25-17, 25-17)
진주동명고 3-0 수성고 (25-21, 25-9, 25-15)
벌교상업고 3-2 광주전자공고 (25-14, 25-15, 21-25, 13-25, 15-12)
송림고 3-0 평촌고 (25-23, 25-15, 25-18)


여고부
일신여상 3-1 경남여고 (25-19, 18-25, 25-18, 25-22)
원곡고 3-0 남성여고 (25-13, 25-7, 25-18)
목포여상 3-0 전주근영여고 (25-22, 25-21, 25-21)


남중부
인창중 2-1 대연중 (25-22, 11-25, 15-9)
옥천중 2-0 소사중 (25-14, 25-15)
본오중 2-1 송산중 (22-25, 25-8, 25-13)
함안중 2-0 문흥중 (25-19, 25-18)


여중부
원곡중 2-0 (25-18, 25-17)
일신여중 2-0 금천중 (25-12, 25-19)
경남여중 2-1 전주근영중 (20-25, 25-17, 16-14)



본선 토너먼트 대진표


남고부



여고부



남중부



여중부



사진/ 더스파이크 DB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