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배] 남성고, 수성고 꺾고 대회 첫 승 신고

서영욱 / 기사승인 : 2018-06-22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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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남성고가 수성고를 누르고 1승을 챙겼다.

남성고는 22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2018 천년의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영광배) 수성고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34-32, 18-25, 25-22)로 승리했다.

남성고는 주전 세터 이현승(190cm)과 리베로 장지원(177cm)이 남자 18세이하 유스대표팀에 차출돼 전력 공백이 있는 상황. 진주동명고와 첫 경기를 내주며 위기에 빠질뻔한 남성고였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수성고를 꺾고 한숨을 돌렸다. 남성고는 34-32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A조에 속한 속초고는 5세트 접전 끝에 동해광희고를 꺾고 2승째를 올렸다. 속초고는 1, 2세트를 내주며 힘든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전력을 가다듬은 속초고는 내리 3세트를 따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C조 두 경기는 모두 5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치열한 경기 끝에 옥천고와 벌교상업고가 각각 광주전자공고와 인창고를 꺾고 승리했다. D조 현일고는 울산제일고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한편, 부산동성고와 송림고 경기는 부산동성고 부전패로 처리됐다. 20일 경기에서 부상자가 나온 부산동성고는 7명으로 선수 등록을 했다. 하지만 부상자 때문에 7명을 채울 수 없어 불완전 팀이 됐기 때문이다. 이후 부산동성고 경기 역시 부전패 처리되며 승패는 기록되지 않는다.

여고부에서는 원곡고와 남성여고가 각각 전주근영여고와 목포여상을 꺾었다. 일신여상은 대만동산고에 승리했다. 대만동산고는 이틀 연속 패배를 당했다. 여고부에 앞서 열린 여중부에서는 일신여중이 경남여중을 상대로 2승째를 챙겼다. 남중부에서는 송산중이 문흥중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22일 경기결과

남고부
속초고 3-2 동해광희고 (18-25, 26-28, 25-17, 25-19, 15-8)
남성고 3-1 수성고 (25-20, 34-32, 18-25, 25-22)
옥천고 3-1 광주전자공고 (15-25, 25-17, 21-25, 25-15, 16-14)
벌교상업고 3-2 인창고 (25-20, 25-14, 26-28, 22-25, 15-8)
현일고 3-0 울산제일고 (25-19, 25-16, 25-18)
송림고 0-0 부산동성고 - 부산동성고 부전패

여고부
수원전산여고 3-0 천안청수고 (25-18, 25-6, 25-15)
원곡고 3-0 전주근영여고 (25-16, 25-17, 25-23)
남성여고 3-1 목포여상 (25-13, 25-10, 23-25, 25-20)
번외경기: 일신여상 3-1 대만동산고 (25-18, 15-25, 25-22, 25-14)

남중부
경북체육중 2-0 하동중 (25-19, 25-21)
송산중 2-0 문흥중 (25-14, 25-19)
본오중 2-0 함안중 (25-12, 25-18)

여중부
목포영화중 2-0 세화여중 (25-13, 25-18)
전주근영중 2-1 금천중 (20-25, 25-16, 15-11)
일신여중 2-0 경남여중 (25-17, 25-8)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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