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배] 수원 영생고, 진주동명고 꺾고 기분 좋은 출발

이광준 / 기사승인 : 2018-06-20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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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영생고가 진주동명고를 상대로 승리하며 대회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영생고는 20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2018 천년의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영광배)’ 진주동명고와 경기에서 3-1(25-20, 25-21, 17-25, 25-15)로 승리했다.


총 17개 팀이 참가한 이번 남고부 대회는 다른 부에 비해 참가 학교가 많아 20일, 공식적인 개막에 앞서 사전 경기를 펼쳤다.


이번 남고부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B조 첫 날 경기 결과 영생고가 진주동명고를 잡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B조에는 영생고, 진주동명고와 함께 남성고, 수성고가 포함돼 있다.


영생고는 이번 승리로 조별 예선 큰 산 중 하나인 진주동명고를 잡아 본선 진출 청신호를 켰다. 네 개 조로 나눠 치러지는 남고부 예선은 조별 상위 두 개 학교가 8강 본선에 오른다.


A조에서는 경북체육고, 속초고가 각각 동해광희고와 천안고를 잡아 승리를 신고했다. C조 옥천고는 벌교상업고를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어렵게 이겼다.


다섯 팀이 포함된 D조에서는 평촌고와 현일고가 웃었다. 평촌고는 울산제일고를 3-2, 풀세트 끝에 이겼다. 현일고와 부산동성고 경기에선 아찔한 부상이 나왔다. 1세트 도중 부산동성고 선수 한 명이 다리부상으로 전력 이탈해 결국 경기를 중도 포기했다.


한편 대회는 21일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남고부를 비롯해 여고부, 중등부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 초청팀 자격으로 오는 대만 동산고는 21일 남성여고와 경기를 가진다.



20일 사전경기 결과


경북체육고 3-1 동해광희고 (25-23, 17-25, 25-20, 25-22)
속초고 3-0 천안고 (25-17, 25-19, 25-23)
영생고 3-1 진주동명고 (25-20, 25-21, 17-25, 25-15)
옥천고 3-2 벌교상업고 (21-25, 25-22, 25-16, 23-25, 15-13)
평촌고 3-2 울산제일고 (25-19, 20-25, 25-12, 24-26, 15-8)
현일고 3-0 부산동성고


사진/ 더스파이크 DB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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