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전국체전 배구 종목 4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23일, 종별 4강 진출 팀이 확정됐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인하대(인천)가 한양대(서울)를 세트스코어 3-1(25-21, 13-25, 25-17, 26-24)로 물리쳤다. 2세트 고비를 딛고 무사히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어 충남대(대전)가 목포대(전남)를 세트스코어 3-2(25-22, 25-21, 22-25, 16-25, 15-11)로 꺾었다. 이로써 홍익대(세종)와 충남대, 경성대(부산)와 인하대가 24일 결승 행을 놓고 맞붙게 됐다.
남자고등부에서는 경북사대부고(대구)가 영생고(경기)를 3-0(31-29, 25-21, 25-22)으로 제압했다. 첫 세트 여섯 번이나 거듭된 듀스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흐름을 탄 덕분이었다. 벌교상고(전남)는 인하사대부고(인천)에 3-1(25-16, 25-15, 13-25, 25-17) 승리를 거뒀다.
남성고(전북)는 속초고(강원)에 3-0(25-18, 25-19, 25-22) 완승을 기록했다. 제천산업고(충북)가 현일고(경북)를 3-1(23-25, 25-20, 25-17, 25-22)로 제치고 마지막 한 자리를 따냈다. 24일 준결승에서는 제천산업고와 벌교상고, 경북사대부고와 남성고가 대결을 펼친다.
여자고등부는 대전용산고(대전)가 혈투 끝에 강릉여고(강원)를 3-2(27-25, 12-25, 25-23, 15-25, 15-11)로 잡아냈다. 선명여고(경남)는 수원전산여고(경기)를 3-1(25-15, 23-25, 25-12, 25-22)로 무찔렀다. 중앙여고(서울)는 경남여고(부산)를, 대구여고(대구)는 제천여고(충북)을 각각 3-0으로 무너트렸다. 4강에서는 대구여고와 선명여고, 대전용산고와 중앙여고가 격돌한다.
한편 여자일반부에서는 포항시체육회(경북)와 대구시청(대구)이 각각 서울여대(서울), 양산시청(경남)을 꺾고 4강에 올랐다. 24일 포항시체육회는 수원시청(경기)을, 대구시청은 단국대(충남)를 만난다.
남자일반부에서는 국군체육부대(전북)와 화성시청(경기)이 ㈜대광자원(충남)과 남청주신협(충북)을 각각 3-0으로 압도하고 준결승으로 향했다. 24일 국군체육부대는 영천시체육회(경북), 화성시청은 현대제철(인천)과 승부를 겨룬다.
23일 경기 결과 종합
남대부
인하대 3-1 한양대 (25-21, 13-25, 25-17, 26-24)
충남대 3-2 목포대 (25-22, 25-21, 22-25, 16-25, 15-11)
남고부
경북사대부고 3-0 영생고 (31-29, 25-21, 25-22)
벌교상고 3-1 인하사대부고 (25-16, 25-15, 13-25, 25-17)
남성고 3-0 속초고 (25-18, 25-19, 25-22)
제천산업고 3-1 현일고 (23-25, 25-20, 25-17, 25-22)
여고부
대전용산고 3-2 강릉여고 (27-25, 12-25, 25-23, 15-25, 15-11)
선명여고 3-1 수원전산여고 (25-15, 23-25, 25-12, 25-22)
중앙여고 3-0 경남여고 (25-19, 25-23, 25-15)
대구여고 3-0 제천여고 (25-14, 25-21, 25-21)
여자일반부
포항시체육회 3-0 서울여대 (25-5, 25-11, 25-8)
대구시청 3-0 양산시청 (25-17, 25-18, 25-23)
남자일반부
국군체육부대 3-0 ㈜대광자원 (25-16, 25-19, 25-13)
화성시청 3-0 남청주신협 (25-15, 25-15, 25-21)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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