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중고등부 배구 꿈나무들의 축제, 2017 천년의빛 영광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영광배)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총 7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남고부 20개, 여고부 13개, 남중부 10개, 여중부 5개를 포함해 총 48개 학교가 출전해 자리를 빛낸다.

남고부와 여고부 대회는 각각 네 개 조로 편성되어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일전을 치른다.

남중부는 예선 세 조로 편성됐다. 각 조 상위 두 개 팀이 본선 6강에 올라 우승을 향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5개 학교가 참가한 여중부는 5개 팀이 풀 리그를 통해 순위를 가린다.

2016년도 대회에서는 남고부 남성고, 여고부 광주체육고, 남중부 천안쌍용중, 여중부 세화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예선 D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모두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남고부 예선 D조와 여고부 경기는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남중부와 여중부 경기는 모두 영광 해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28일 남중부 4강, 남고부 4강 경기와 29일 남고부 결승, 여고부 결승 경기는 인터넷 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단 결승전 경기 일정은 중계방송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17년도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발전을 겸한다. 2017년 8월 23일부터 총 7일간 펼쳐지는 이 대회는 일본에서 개최되며 영광배 남녀 고등부 우승팀이 자동으로 참가권을 얻어 출전하게 된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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