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경희대가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희대가 10일 목포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 예선에서 목포대를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19)으로 무찔렀다.
이날 승리로 3위(4승 1패 승점 12점)를 차지한 경희대. 한 경기를 덜 치른 인하대(3승 1패 승점 9점)를 제쳤다. 동시에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경기대(1위)와 홍익대(2위) 뒤를 바짝 쫓았다.
경희대는 알렉스가 서브 2개, 블로킹 1개 포함 15점(공격 성공률 52.17%)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터트렸다. 김정호도 14득점(공격 성공률 66.67%)으로 발을 맞췄다. 이어 이창진이 9득점(공격 성공률 72.73%)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목포대는 3연패에 빠졌다. 2승 3패 승점 6점으로 7위에 머무르며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류명호가 16득점(공격 성공률 46.67%)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김동민이 11득점(공격 성공률 50%)을 지원했다. 박윤은 6득점(공격 성공률 50%)에 그쳤다.
목포대는 19일 오후 3시 한양대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희대는 같은 시각 인하대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홈 체육관 사정상 경기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 경희대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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