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2017 태백산배 중고배구대회 나흘간 예선 일정이 마무리됐다.
남고부 A조에서는 지난해 준우승 팀인 벌교상업고가 부산동성고를 꺾으며 3승을 기록해 조 1위로 6강에 진출했다. 1승 1패로 부산동성고와 동률이던 송산고는 예선 마지막 날인 29일 인창고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조 2위(2승 1패)로 본선에 올랐다.
앞서 28일 예선이 끝난 B조는 일찌감치 결과가 나왔다. 송림고와 평촌고가 각각 3승, 2승 1패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C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남성고가 3승으로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2승 1패를 기록한 제천산업고가 차지했다.
여고부에서는 전통 강 팀들이 본선 행을 확정 지었다. A조에서는 선명여고가 3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 팀인 강릉여고도 2승 1패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B조에서는 작년에 준우승을 기록한 수원전산여고가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원곡고로 29일 천안청수고를 상대로 승리하며 2승 1패로 본선 진출을 결정했다.
이로써 본선에 오른 남고부 여섯 개 팀과 여고부 네 개 팀은 30일 오전 10시부터 결선 토너먼트 경기를 펼친다. 결선은 내달 2일까지 총 3일 동안 진행된다.
▲ 참고 1) 조별 예선 결과
▲ 참고 2) 남고부 및 여고부 본선 대진표
사진/더스파이크 DB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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