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산업고 인하사대부고 꺾고 대회 첫 승. ‘태백산 배 3일차’ (종합)

이광준 / 기사승인 : 2017-04-28 2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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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청소년 국가대표 듀오 임동혁(3학년, 203cm)과 임성진(3학년, 196cm)의 활약에 힘입어 제천산업고가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28일에 열린 2017 태백산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예선 3일 차 남고부 C조 경기에서 제천산업고가 인하사대부고를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주축 공격수인 임동혁과 임성진 듀오가 크게 활약해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특히 임동혁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공격을 통해 팀 승리를 주도했다. 이 경기 결과 제천산업고는 11패를 기록하며 인하사대부고와 동률을 이뤘다.



지난 해 디펜딩 챔피언인 남성고는 동해광희고를 3-0으로 꺾었다. 남성고 특유의 조직적인 배구가 돋보였다. 윙스파이커 김선호(3학년, 188cm)와 세터 최익제(3학년, 190cm)가 크게 활약하여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이로써 남성고는 조 1위에 올라 남고부 C조에서 6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고부 A조에서는 벌교상업고가 송산고에게 승리하여 2승 고지에 선착했다. B조 송림고는 수성고를 꺾으며 이번 대회 남고부에서는 처음으로 3승 고지에 올라 조 1위로 6강에 진출했다. 같은 조 평촌고는 울산제일고를 제압하고 21패를 기록, 2위로 6강에 진출하게 됐다.



여고부에서는 강릉여고와 수원전산여고가 웃었다. 지난 해 우승팀인 강릉여고는 부개여고를 3-1로 이겼다. 수원전산여고는 제천여고를 3-0으로 꺾으며 3승 고지에 안착했다. 수원전산여고는 B1위로 본선에 진출해 지난 해 준우승 팀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번 대회 남은 예선일정은 29일 마무리된다. 이후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본선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참고1) 27(예선 2일차) 경기결과




▲ 참고2) 28일 (예선 3일차) 경기 결과






▲ 참고3) 28일자 조별 순위





사진/더스파이크 DB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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