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홍익대가 리그 개막 후 3전 전승으로 선두를 유지 중이다.
홍익대가 12일 서울 홍익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 예선에서 세 번째 상대인 한양대를 세트스코어 3-1(25-20, 18-25, 25-18, 25-21)로 무너트렸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12개 팀 중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레프트 한성정이 서브 4개, 블로킹 3개 포함 20득점(공격 성공률 43.33%)으로 맹폭했다. 이어 레프트 정성규가 12득점(공격 성공률 41.67%), 라이트 제경배(공격 성공률 38.10%)가 9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한양대는 라이트 류성주가 18득점(공격 성공률 53.85%), 레프트 문종혁과 홍상혁이 각각 13득점(공격 성공률 43.33%), 12득점(공격 성공률 34.38%)으로 분전했으나 한 세트를 따내는 데 그쳤다. 3연패를 기록, 리그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한편, 이날 광주 조선대 체육관에서는 경희대가 조선대에 세트스코어 3-2(23-25, 29-27, 25-14, 17-25, 15-10)로 접전 끝 역전승을 거뒀다. 금세 4위로 뛰어올랐다(2승 1패 승점 6).
경희대는 레프트 강병모가 24득점(공격 성공률 64.71%)으로 분전했다. 센터 알렉스가 블로킹 6개, 서브 1개 포함 16득점(공격 성공률 50%)으로 지원했다. 레프트 김정호가 15득점, 라이트 이창진이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조선대는 레프트 이태봉이 고군분투했다. 무려 41득점(공격 성공률 59.09%)을 책임졌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라이트 정재훈이 14득점, 센터 문지훈이 10득점을 올렸다.
이날 패배로 경희대에 점수득실률에서 근소하게 밀리며 5위(2승 1패 승점 6)에 자리했다.
(사진1: 홍익대 레프트 한성정, 사진2: 경희대 레프트 강병모)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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