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박원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유스 남자(U19) 배구국가대표팀이 오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미얀마 네피도에서 개최되는 2017 제11회 아시아유스남자(U19)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아시아유스남자선수권대회는 아시아배구연맹(AVC)이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19세 미만 선수들이 참가해 아시아남자배구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장이다.
대표팀은 2017년 2월 말부터 소집돼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25일 미얀마 양곤 현지에 도착해 현지 적응훈련을 마친 뒤 28일 방글라데시와 예선 첫 경기를 가지며, 대회 둘째 날에는 디펜딩챔피언 이란과 예선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조별 예선에서 1위로 8강에 진출해야 이후 8강 플레이오프 및 1-8위 토너먼트에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어 전력투구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아시아 대회 상위 4팀에게는 올 8월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2017 세계유스남자(U19)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유스남자대표팀은 지난 2014년 제10회 아시아유스남자선수권대회에서 6위에 그친 바 있다.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사진/ 더스파이크 DB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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