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 INFO-desk]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송소은 / 기사승인 : 2017-03-23 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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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배구가 시작되었다. <더스파이크>는 2016~2017 V-리그 남녀부 플레이오프전과 챔피언결정전을 그래픽과 함께 주요선수 평점을 매겨 소개한다. 배구 전문가로부터 촌철 같은 관전평도 들어본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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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별 평점] 집에 갈 수 없어! 완벽한 그녀, 알레나


KGC인삼공사


알레나 ★★★★★ 집에 갈 수 없어! 완벽한 그녀, 알레나


55득점, 공격 성공률 50.51%, 후위 공격 23개, 블로킹 5개


한수지 ★★★★☆ 공격, 블로킹, 세트! Like 카멜레온


10득점, 공격 성공률 40%, 블로킹 4개


김진희 ★★★☆☆ 알토란 같은 활약


8득점 공격 성공률 36.84%, 리시브 성공률 37.5%


김해란 ★★★★★ 내가 바로 갓해란


디그 26개, 리시브 성공률 64.71%



IBK기업은행


리쉘 ★★★☆☆ 힘을 내요 슈퍼 파월


27득점, 공격 성공률 37.68%, 리시브 성공률 18.18%, 공격차단 7개, 범실 7개


김희진 ★★★★☆ 다이내믹 공격


21득점, 공격 성공률 44.12%, 블로킹 5개


이고은 ★★★☆☆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세트 65시도 29성공 세트당 7.25개


/ 더스파이크=송소은 기자



[관전평] PO 1차전 승리 팀이100% 챔프 진출 ? 공은 둥글다!


KGC인삼공사는 다른 팀들과 비교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알레나를 제외하고 낫다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한 경기를 따낸 점에서 ‘여자외인구단’이라고 하고 싶다. 알레나를 보면 삼성화제에서 뛰었던 가빈이 떠오른다. 두말할 것도 없이 잘 했다.



키플레이어는 김진희와 한수지라고 생각한다. 김진희는 1세트를 뺏기고 지민경 대신 투입됐는데, 안정적으로 자기 역할을 잘했다. 한수지는 득점과 블로킹 등 팀 기여도가 컸다. 세터출신으로 연결에도 장점이 있다. 그 다양성이 KGC인삼공사의 무게 중심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다양한 플레이로 팀 공격을 유연하게 리드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이고은이다. 김사니가 잘 안풀릴 때 이고은이 선방을 해줬다. 마무리가 안돼서 그렇지 이고은은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했다.



두 팀 다 재미있는 승부를 해줬다. 여태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100% 확률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고는 하지만 공은 둥글다. 3차전을 지켜봐야 한다.


/신춘삼(전 한국전력*한양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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