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서병문)가 임원구성을 마쳤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38대 임원으로 부회장 5명, 이사 19명, 감사 2명 등 총 27명을 구성하고 대한체육회에 임원인준을 요청키로 하였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 9일 제38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병문 회장은 11일 열린 2016 제2차 대의원총회에서 임원(감사 제외) 구성 권한을 위임받아 배구계의 다양한 집단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능력과 참신성을 갖추고 있는 인사들을 기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38대 임원구성은 첫째 통합협회에 걸맞게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인사, 둘째 한국배구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배구의 비전과 배구발전 중장기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인사, 셋째, 배구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안배와 중임자를 최대한 배제한 참신한 인물 영입에 주안점을 두었다. 새로운 집행부의 평균연령은 54.9세로 전 집행부보다 2.4세가 낮다.
서병문 회장은 "한국배구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협회가 로드맵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 임원 명단 *
◆부회장= 정은숙, 신현삼, 권영중, 박광열, 김찬호
◆이사= 오세경, 유금식, 김철휘, 신만근, 박기원, 유경화, 정복자, 이상윤, 김재현, 정의탁, 박성필, 김종민, 조승훈, 김종흔, 마낙길, 임병하, 김갑제, 유애자, 오명임
◆감사= 황수혁, 신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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