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1순위 정선아 “신인상 욕심 있다”

정고은 / 기사승인 : 2016-09-07 16:0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청담/정고은 기자] “신인상 욕심 있다.”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된 정선아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7일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6~2017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 누가 1순위에 선발될지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35%의 확률로 1순위 선발의 기회를 잡은 김종민감독의 선택은 정선아였다.


1라운드 선발이 유력시 됐던 정선아. 1순위라는 영예까지 안았다. 그는 “1순위는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감사드린다.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팀에 들어가면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다 2학년 때부터 왼쪽 공격수로 전향한 정선아. 김종민 감독은 그를 센터로 기용할 계획. 정선아 역시 센터가 좀 더 편하다고 했다. “지금은 레프트를 하고 있지만 수비가 약하다. 그래서 센터가 좀 더 편하다.” 정선아는 롤모델로 현대건설 양효진을 꼽았다.


아직 먼 이야기지만 신인상에 대한 욕심은 없을까. 그러자 정선아는 “욕심은 있다. 하지만 시즌에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 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선아는 “리시브보다는 공격에 자신이 있는 만큼 공격 쪽인 부분을 살리겠다. 그리고 막내인 만큼 막내답게 파이팅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