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아현/정고은 기자] 제38대 대한민국배구협회장으로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
2020년까지 4년간 한국배구를 이끌어 갈 제38대 대한민국배구협회장 선거가 서울 중앙여고 과학관에서 치러졌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는 3명. 정은숙 JS강남웨딩문화원대표,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제묵 주식회사 우케이 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2시부터 시작된 선거는 4시에 마무리 됐으며 바로 개표가 시작됐다. 투표함이 열리고 한 표 한 표 투표용지들이 펼쳐졌다. 협회장 윤곽도 차츰 드러났다.
당선자가 발표됐다.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81표 가운데 40표를 획득하며 협회장에 당선됐다. 정은숙 대표와 정제묵 회장은 각 13표와 28표를 얻었다.
서병문 신임 협회장은 “우리의 권익을 찾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렇기 위해서는 선거인단뿐만 아니라 배구 선후배 모두 한마음이 되어야 힘을 받아 운영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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