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대회] 성균관대, 라이벌 홍익대 3-1로 제압하며 2연승 질주

최원영 / 기사승인 : 2016-06-30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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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해남/최원영 기자] 강적 홍익대를 꺾은 성균관대. 2연승을 달성하며 미소 지었다.


성균관대는 30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6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 남대부 A그룹 B조 홍익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1, 21-25, 28-26)로 승리하며 경기대와 함께 B조 선두에 섰다.



성균관대는 레프트 배인호가 22득점(공격 성공률 53.85%)으로 앞장섰고, 레프트 이시우가 서브에이스 3개 포함 19득점(공격 성공률 42.86%)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홍익대는 승부처에서 쏟아진 범실과 에이스 한성정 부진이 뼈아팠다.



1세트 성균관대가 세터 황택의의 강한 서브를 바탕으로 10-7, 우위를 점했다. 센터 전진선과 레프트 박철형 활약으로 4연속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한 홍익대. 성균관대 센터 정준혁에게 연이어 가로막히며 19-22로 실점했다. 세트 후반 리시브마저 흔들리며 성균관대에 1세트를 내줬다.



엎치락뒤치락하던 2세트. 줄다리기는 끝날 줄 몰랐다. 레프트 배인호와 라이트 김준홍 블로킹이 터지며 성균관대가 균형을 깨고 20-17을 만들었다. 홍익대 에이스 한성정이 주춤한 사이 성균관대가 2세트를 차지했다.



3세트 벼랑 끝에 선 홍익대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5-0으로 앞섰다. 성균관대가 이시우를 앞세워 11-11로 나란히 섰지만, 홍익대 레프트 한성정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20-16으로 달아났다. 성균관대 김준홍 범실을 끝으로 홍익대가 승리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성균관대는 4세트 이시우가 공격과 서브에서 활약하며 11-9를 만들었다. 배인호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14-11로 점수를 벌렸다. 홍익대는 한성정-전진선이 득점을 쌓으며 15-15,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홍익대 한성정과 성균관대 이시우가 팽팽히 맞선 세트 후반.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박철형 공격 범실에 이어 황택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성균관대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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