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유소년 배구교실 지도자 한 자리에, 공개수업 및 통합교육 실시

최원영 / 기사승인 : 2016-06-08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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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상암/최원영 기자] KOVO 유소년 배구교실 지도자들이 공개수업을 갖고 의견을 나눴다.

68일 오전 1140, 서울 상지초등학교에 KOVO 유소년 배구교실 지도자 16명과 KOVO 관계자, 인근 초등학교 교장들이 모였다. 공개수업과 통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1년에 3~4회 유소년 배구교실 지정 학교 중 몇 곳을 선정해 진행 중이다.

KOVO는 지도자들에게 수업 관련 기본 지침을 제공한다. 이후 공개수업을 통해 각 지역에 분산돼있는 지도자들을 한데 모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논의한다. 지도자 별 교육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수업을 참관하며 유소년 배구교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이다. 수업 지침 역시 꾸준히 수정, 보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상지초 4학년 학생들과 이진희 지도자가 수업에 나섰다. 참관인들은 각자 수첩에 꼼꼼히 메모하며 수업을 바라봤다. 아직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타교 교장들도 어떻게 배구교실이 진행되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아이들이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등을 눈여겨봤다.

공개수업이 끝난 뒤 통합교육이 이뤄졌다. 서순길 유소년 육성위원회 위원장이 지도자들 앞에 섰다. 지도자 역량 강화 및 수업 전문성 제고를 위한 내용이었다.

이어 제8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조 추첨을 했다. 이 대회에는 중학년(3~4학년) 12개 팀과 고학년(5~6학년) 21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730~31일 천안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 편성을 끝으로 일정은 마무리됐다. 배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시간이었다. 이들이 뿌린 씨앗은 오늘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참관 중인 지도자들

각 학교 교장들

서순길 유소년 육성위원회 위원장

이진희 지도자

수업 MVP 시상 중인 서순길 위원장

통합교육 현장

조 추첨 중인 이순열 지도자(왼쪽)







사진/ 신승규 기자,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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