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배구리그] ‘김동영 12점’ 중부대, 경남과기대 꺾고 첫 승

권민현 / 기사승인 : 2016-03-25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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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최원영 인터넷 기자] 중부대는 25일 충남 중부대학교 범농관에서 열린 2016 전국대학배구리그 조별예선리그 A조 경기에서 경남과학기술대(이하 경남과기대)를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신인 라이트 김동영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서브에이스 3개 포함 12득점(공격성공률 60%)을 올렸다. 레프트 신장호가 10득점(성공률 66.67%), 센터 김량우가 7득점(성공률 100%)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중부대가 선보인 빠른 배구의 중심에는 세터 하승우가 있었다. 다양한 세트플레이로 상대 코트 구석구석을 노렸다. 세트 성공률은 64.15%에 달했다.



1세트부터 중부대는 서브를 강하게 넣었고,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했다. 센터에서 레프트로 전향한 구영신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동영은 졸업생 지원우의 공백을 빈틈없이 메웠다. 경남과기대는 에이스 김인혁이 분전했지만, 연이어 범실을 범했다. 중부대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세차게 몰아친 끝에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세터 하승우의 세트워크가 빛을 발했다. 경남과기대는 김인혁을 보좌할 다른 선수들 활약이 부족했다. 세터 송지민의 단조로운 세트워크가 아쉬웠다. 중부대는 김동영이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라인을 흔들며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들어 중부대는 범실이 급격히 늘어나며 상대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인혁이 가로막힌 경남과기대는 추격할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중부대는 김동영, 신장호가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 사진 : 최원영 인터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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