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배구리그] ‘한성정 17득점’ 홍익대, 홈 개막전 승리…성균관대, 리그 첫 승

권민현 / 기사승인 : 2016-03-25 16:2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홍익대와 성균관대가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올시즌에도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홍익대는 24일 홍익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대학배구리그 B조 경기에서 17득점을 올린 한성정을 앞세워 충남대를 세트스코어 3-0(25-16, 25-15, 25-22)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1세트부터 한성정 공격이 불을 품었고, 전진선이 중앙에서 속공을 성공시켜 19-12까지 앞섰다. 이후, 상대 범실과 한성정 강타를 묶어 홍익대가 세트를 가져갔다.



홍익대는 1세트에 잡은 분위기를 놓지 않았다. 전진선, 한상정에 제경목, 박철형까지 공격에 적극 가세, 2세트마저 가져가갔다. 3세트에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선보인 끝에 한성정이 강타를 내리꽂으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한편, 성균관대는 홈에서 배인호, 이시우, 정준혁이 고르게 활약, 조선대를 세트스코어 3-0(25-19, 26-24, 25-17)으로 잡았다.



1세트 초반만 하더라도 접전양상이었다. 조선대는 이기창을, 성균관대는 배인호를 앞세워 대치했다. 이후, 성균관대가 분위기를 잡기 시작했다. 이시우, 정준혁이 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고, 배인호 강타가 이어지며 세트를 따냈다.



조선대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태봉, 원대만이 좌,우에서, 이기창이 중앙에서 속공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뺏었다. 성균관대도 정준혁을 앞세워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4-24, 동점을 이룬 상황. 집중력에서 앞선 성균관대가 이시우, 배인호 공격이 연이어 성공,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들어 성균관대가 승기를 잡았다. 석정현 공격과 박치수, 이원종 블로킹이 이어지며 20-15로 앞섰다. 조선대는 범실을 연발하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성균관대는 정준혁이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 : 대학배구연맹 제공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